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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장 파괴 우려 완화" 뉴욕증시 반등…나스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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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장 파괴 우려 완화" 뉴욕증시 반등…나스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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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4포인트(0.76%) 오른 49,174.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2.32포인트(0.77%) 상승한 6,890.07, 나스닥종합지수는 236.41포인트(1.04%) 뛴 22,863.68에 각각 장을 마쳤다.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AMD와 1000억달러(약 130조원) 이상 규모의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

    메타가 엔비디아와 수백억 달러 규모의 칩 공급 계약을 맺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AMD와도 총 1천억 달러(약 144조원)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AMD의 MI450 시리즈 GPU와 '에픽(EPYC)' 중앙처리장치(CPU)에 AMD가 지난달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선보인 헬리오스 서버 랙 등이 포함됐다.



    맞춤형 GPU를 공급하는 첫 1GW 물량 공급은 올해 하반기에 시작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양사는 구체적인 재무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계약 규모가 1천억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추산했다.

    새로운 도구들을 연이어 내놓으며 시장을 출렁이게 한 앤트로픽은 전날 발표한 새로운 프로그래밍 기능이 도큐사인(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 제품 업체)의 서비스와 연계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AI가 소프트웨어 회사를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앤트로픽이 도큐사인, 세일즈포스 등과 연계 기능을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관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도큐사인은 2.6% 상승했다.

    앤트로픽과 협력 중인 세일즈포스는 4.1%, 서비스나우는 1.6% 상승하는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다른 영역으로도 확장됐다.


    안슐 샤르마 새비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최근 소프트웨어주의 급락은 '먼저 팔고 나중에 질문하는' 심리의 결과였다"며 "오늘 움직임은 전형적인 안심 랠리(relief rally)"라고 전했다.

    월가의 다음 관심은 엔비디아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



    엔비디아는 한국시간 26일 오전 7시 전후 지난해 4분기(2025년 11월~2026년 1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656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71% 늘어난 1.52달러로 전망된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칩 블랙웰 출하 시점과 고객 수요를 제시할지 여부도 주요 관심사다.

    다만 역대급 실적 수치만으로는 주가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라는 회의론도 나온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엔비디아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이미 천장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AI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면서 월가에서는 이번 실적 발표 결과와 상관없이 엔비디아의 주가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스 윌리엄스 웨이브 캐피털 매니지먼트 수석 전략가는 "이번 실적 발표는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지만, 시장의 눈높이가 워낙 높아진 탓에 실적이 충분히 강력하지 않다면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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