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은 24일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반도체 시장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대표상품으로 제시했다. 해당 ETF는 반도체 업황의 현재 트렌드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해 메모리와 파운드리(Foundry) 비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며, 한동안 비메모리 중심이었던 관심이 메모리로 재집중되는 흐름이 관측된다. 특히 AI 추론 시장이 확대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연산을 수행하는 동안 HBM이 연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급하고, 대규모 데이터는 비용 효율적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저장·호출하는 형태로 인프라 구조가 진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GPU-HBM-SSD가 밸류체인 내에서 동시 수혜를 받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 편입 비중을 약 45% 수준으로 구성해 메모리 트렌드에 대한 투자 집중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TSMC(20.6%), 브로드컴(6.9%), 엔비디아(6.7%) 등을 포함해 AI 핵심 기업에 대한 노출을 확보했다. 해당 ETF는 2022년 4월 상장 이후 현재(23일 기준)까지 누적수익률은 314.12%에 달하며, 최근 1개월 8.78%, 3개월 44.91%, 연초 이후 28.61%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 사업총괄은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는 HBM과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하되, AI 가속기와 장비·계측·테스트까지 밸류체인을 함께 담아 트렌드 집중과 분산을 함께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트렌드 변화에 맞춰 액티브한 종목 선별과 리밸런싱을 통해 핵심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시장 흐름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