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중부 산악지대 고속도로에서 승객 40여명을 태운 버스가 강으로 추락해 1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AP 통신과 현지 매체 네팔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80㎞ 떨어진 다딩 지역 인근 산악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산비탈을 따라 약 300m 아래 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40여명 가운데 19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P는 전했다. 부상자 중 중국 국적자 1명은 카트만두 국립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 명단에 24세 영국인 1명이 포함됐으며,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9구라고 밝혔다.
사고 버스는 전날 오후 서부 포카라에서 출발해 카트만두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생존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