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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요금제'로 다 죽는다…"통신3사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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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요금제'로 다 죽는다…"통신3사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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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알뜰폰 시장의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넘길 정도로 커졌지만 중소 통신사업자들은 오히려 고사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나친 저가 요금제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통신3사의 알뜰폰 자회사에 대한 불공정 지원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만든 알뜰폰 플랫폼 허브입니다.

    판매량 상위 10개 중 5개가 100원 이하 요금제입니다.


    초저가 요금제를 앞세운 알뜰폰 가입자 수는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알뜰폰 사업자들의 통신 시장 점유율은 3위인 LG유플러스와 맞먹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수익성은 이동통신 3사에 한참 못 미칩니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1만 6천 원으로 절반이 채 안 됩니다.



    초저가 요금제를 앞세운 출혈 경쟁으로 중소 통신사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

    자금여력이 충분한 통신 3사의 알뜰폰 자회사들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지만, 중소업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통신업계 관계자: 아무래도 비빌 언덕이 있으면 조금 더 편하겠죠. 모기업이 살려주고 살려주고...중소 (알뜰폰) 사업자들한테 가야 될 이용자들이 그쪽으로 빨려 간 거잖아요.]

    실제 알뜰폰 가입자 수 기준으로 상위 5개 회사 중 4개가 이동통신사의 자회사입니다.

    이들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50%를 넘습니다.

    알뜰폰 시장마저 사실상 통신3사가 장악하면서 정부도 시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규제 당국인 방미통위는 허위광고와 불공정 경쟁 행위가 확인되면 통신사에 제재를 내릴 방침입니다.

    특히 통신3사가 알뜰폰 자회사에 차별적 혜택을 주고 있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관계자: (알뜰폰) 모니터링을 지금 1월부터 하고 있는데 결과 봐서 필요한 조치를 할 겁니다.]

    알뜰폰 시장에서 통신망 임대료 계약 시 자회사에만 유리한 조건을 주는 행위를 적발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한국경제TV 김인철입니다.

    영상취재: 양진성, 김성오, 영상편집: 정지윤, CG: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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