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서울 고가 아파트 매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이성을 되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21일 "60억대 아파트가 50억대 중반으로, 30억대 아파트들은 층, 동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억 후반대로 그나마 조금씩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현재의 부동산 거래 시장에 대해 "매물이 증가하고, 급등세가 꺾이고, 전국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는 지금의 모습,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했다.
주택공급 주무부처로서 양질의 주택 공급과 추가 발굴을 위한 국토부의 정책적인 역할도 다짐했다.
김 장관은 "시장이 조금씩 이성을 되찾는 지금의 흐름을 흔들림없이 이어갈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추가 발굴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 등 최근 정부의 조치에 대해서도 일관성 있는 추진을 거듭 확인했다. 그러면서 "주택 시장 안정화 흐름이 확고히 자리 잡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모든 부가 부동산으로 쏠리는 '부동산 공화국'의 모습은 결코 옳지 않다"며 "무한한 잠재 가능성이 모두 집값으로 귀결된다면, 결코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