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주아 (시그널 탐정) : 시장의 수급과 투자 심리를 포착하는 전문가
- 전태룡 (수사반장) : 사건 발생 배경과 구조 속에서 같은 장면을 추적하는 전문가
- 홍의진 (프로파일러) : 섹터와 판의 변화 속에서 사건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는 전문가
설 연휴 이후 유동성 파티로 시장은 새로운 역사를 썼지만, 출연진은 화려한 숫자 이면에 숨겨진 진짜 의도에 주목하며, 투자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심층 분석을 제시했다.

■ 임주아 대표, 2월 트레이딩 마감과 2차전지 투자 전략 제시
임주아 대표는 지난주 언급했던 ▲한화솔루션(009830)과 ▲한화시스템(272210)이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화솔루션(009830)은 27%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임 대표는 2월 중순인 19일과 20일이 2월 트레이딩을 마감하는 시점으로, 급등하는 종목에 대한 추격 매수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차익 실현 후 3월 첫째 주에 다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009830)의 단독 급등은 주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결과이며, 기관 투자자들은 월말을 앞두고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에코프로(086520)와 ▲삼성SDI(006400) 등 2차전지 종목에 대한 접근을 제시했다. 미래 사회에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로봇 자체보다는 로봇의 핵심 구동 요소인 배터리 관련주가 설득력 있는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에코프로비엠(247540)의 1428억원 규모 유럽향 수주 소식에 주목했다. 이는 고출력 SUV 차량용 배터리 수요 증가를 의미하며, 유럽 시장의 구매력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작년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부진했으나, 최근 다시 주목받는 상황이다. 임 대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과 적정 주가 대비 15% 정도 저렴한 상태임을 감안할 때, 다음 주 수급에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22만원을 목표가로 제시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과 달리 이 가격을 돌파할 경우 공매도 자동 청산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전태룡 대표, 2차전지 섹터의 미래와 남북 경협주 잠복 수사
전태룡 대표는 2주 연속 2차전지 관련 알리바이를 분석하며, 특히 ▲삼성SDI(006400)의 강한 상승세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삼성SDI(006400) 차트와 코스닥 지수 차트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는 연기금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어떤 종목을 매수할지 예측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2차전지가 전기차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앞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전고체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여지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과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시장을 이끌었듯, 이제는 2차전지 산업이 지수를 견인하는 연동 접점이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전 대표는 오랜 잠복 수사 끝에 남북 경협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등 민주당 정권에서 남북 경협 관련 정책적 노력이 항상 있었으며, 이에 따라 남북 경협주가 크게 움직였던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남북 경협주의 급등 사례를 들며, 현재 ▲대화티아이(044320)와 같은 종목들이 오랜 횡보를 마치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국과의 정상회담 가능성 등 대외적인 이슈와 함께 개성공단, 철도, 관광 등 다양한 남북 정책 이슈들이 잠복 근무를 마친 남북 경협주에 새로운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차트 분석을 통해 ▲대화티아이(044320)가 월차트상 초입 구간에 있으며, 삼각기법상 수렴 후 확산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 홍의진 대표, 추세 추종 전략과 MSCI 선진 지수 편입 기대감 분석
홍의진 대표는 현재 시장이 매매하기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추세를 끝까지 추종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도주를 발견하면 중간에 분할 매수/매도 시점이 있더라도 시장 방향성대로 밀고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가 주목하는 키워드는 반도체, 대통령 발언, 일론 머스크, 신고가 종목이었다. 특히 신고가 종목은 52주 신고가나 역사적 신고가 여부를 불문하고, 그동안의 매물을 모두 흡수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초등학생에게 투자할 종목을 추천한다면, 그는 ▲현대차(005380)를 꼽았다. 임주아 대표가 로봇의 미래를 언급했듯, ▲현대차(005380)가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같은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모멘텀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가격이 비싸지 않고 충분한 조정이 나왔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황 분석과 관련하여, 홍 대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으로 한국 증시가 저평가 논란 속에서도 상승했지만, 외국인 매수세는 작년 11월 이후 유입되지 않고 오히려 지수 상승 시 매도를 확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의 안정판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료로 MSCI 선진 지수 편입 기대감을 언급했다. 한국이 현재 신흥국 지수에 편입돼 있으나, 선진 지수 편입 시 외국인 자금 유입이 크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6월 관찰 대상국 등극이 첫 관문이며, 23시간 환율 제도 변경 등 9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조건들이 충족된다면 7월에는 큰 불장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으며, 4월 텍스 시즌과 글로벌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나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금리 인하가 경기 부양 시그널일 수 있어 무조건적인 호재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하며, 고용 대신 물가에 집중하겠다는 FOMC 의사록을 언급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한,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시점 고민에 대해, 이미 강한 종목이 더 강해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세 명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결정적 증거 최종 종목

세 명의 전문가는 시장의 다양한 단서를 분석해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했다. 각자의 관점에서 선정한 최종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 홍의진 대표의 결정적 증거: ▲성광벤드(014620)
홍의진 대표는 ▲성광벤드(014620)를 결정적 증거로 제시했다. 피팅 밸브 제조업체인 ▲성광벤드(014620)는 조선, 해외 플랜트, 원전 산업 성장 시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최근 일본이 미국의 발전, 석유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한국 또한 LNG 발전 및 송배전 관련 정책적 투자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성광벤드(014620)는 네옴시티 수혜주이자 원전 수혜주이며, LNG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광벤드(014620)는 작년 고점을 넘어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이는 그동안의 매물을 모두 흡수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정책 기대감과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꼽았다.
■ 전태룡 대표의 결정적 증거: ▲대화티아이(044320)
전태룡 대표는 남북 경협 테마주인 ▲대화티아이(044320)를 최종 종목으로 선정했다. 그는 테마주는 기대감으로 움직이며, 남북 경협주 역시 이슈 발생 시 매도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거 민주당 정권 시 남북 경협주가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던 역사를 상기하며, ▲대화티아이(044320)가 월차트상 초입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개성공단, 919 남북 담화 등 최근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이 형성되는 시점에서, ▲대화티아이(044320)는 삼각기법상 수렴 후 확산 초기 단계에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롭고 고독한 잠복 수사 끝에 발굴한 종목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 임주아 대표의 결정적 증거: ▲에코프로비엠(247540)
임주아 대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을 결정적 증거로 제시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한 증권사 목표가(22만원)가 형성되어 있으나, 이 가격을 돌파할 경우 공매도 자동 청산이 발생해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탈중국화 정책과 전고체, 고체 전해질 등 양극재 공장 매출 기대감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며, 이제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목표가 22만원을 기준으로 한 변동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관 목표가와 트레이딩 룸의 포지션에 따라 호가 전쟁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해당 부분을 참고해 전략적인 트레이딩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세 전문가가 함께 꼽은 공동 결정적 증거: ▲LG전자(066570)
세 명의 전문가는 공통적으로 ▲LG전자(066570)를 공동 결정적 증거로 꼽았다.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개인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종목으로, 로봇 관련 이슈와 함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상승 흐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럽발 실적 개선 신호, 정책 변화가 가져올 남북 관계의 새로운 국면, 그리고 거대 자금이 움직이는 글로벌 지수 편입 이슈까지 세 가지 알리바이를 통해 시장을 낱낱이 파헤친 <진짜주식 1부 : 시장의 알리바이>는 투자자들에게 명쾌한 투자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 <진짜주식 1부 : 시장의 알리바이>는 매주 목요일 7시 한국경제TV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