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생활용품 기업 (주)블랙큐브의 쿡웨어 브랜드 쿡셀(COOKCELL)이 중국에 신규 원자재 공장을 오픈하며 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블랙큐브는 지난 1월 28일, 중국 광둥성 장먼시 신회구에 위치한 신규 제조 시설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공장은 쿡셀 제품의 핵심 기반이 되는 클래드(Clad) 원자재를 직접 생산하는 전용 제조 시설이다.
클래드 기술은 서로 다른 금속을 여러 층으로 결합해 하나의 소재로 만드는 공정으로, 열전도성과 내구성, 조리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쿡웨어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이번 신규 공장은 금속 원재료 투입부터 접합, 가공, 최종 원자재 생산까지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블랙큐브는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원자재 수급 안정성 확보는 물론, 원자재 샘플 제작 기간을 기존 대비 2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변화가 빠른 시장 환경 속에서 신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기술 검증과 테스트를 보다 유연하게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김진숙 블랙큐브 대표는 “최근 원자재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제조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신규 원자재 공장 구축을 통해 쿡셀만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쿡셀은 ‘입체구조 도트 엠보 기술’ 기반의 홀로그램 큐브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이번 신규 공장 가동을 계기로 기술·제조·제품 개발 전반에 걸친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