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이번 MWC에서 개최하는 AI 검증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통신사와 테크 기업이 개발한 AI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챌린지에 자체 개발한 통신 특화 AI 모델인 '익시젠(ixi-GEN)'을 출품한다.
이를 통해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력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실전 검증은 레드팀 역할을 맡은 100여명의 참가자가 프롬프트 설계만으로 AI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AI 응답의 정확성 여부가 아닌 '해서는 안 되는 응답을 했는지' 여부를 성공 기준으로 삼는 것이 이번 챌린지의 특징이다.
불법 행위나 인권 침해와 관련한 정보가 부정확하더라도 AI가 해당 정보를 제공했다면 취약점으로 인정하는 식이다.
이혜진 LG유플러스 기술전략담당은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참여를 통해 익시젠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