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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방해 노렸나..."일주일 사이 벌써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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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방해 노렸나..."일주일 사이 벌써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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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에서 올림픽 방해가 목적으로 보이는 고의적인 철도 파괴 공작이 잇따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나폴리·로마·피렌체 등 이탈리아 중부를 통과하는 열차들이 고의적인 시설 파괴(사보타주) 때문에 한 시간 이상 지연됐다고 1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로마와 나폴리를 잇는 고속철 구간에서 불에 탄 케이블이 발견됐다. 로마와 피렌체 사이에서도 2건의 기물 파손 정황을 당국이 확인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를 겨냥한 증오에 찬 범죄행위"라고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인프라·교통부 장관이 비판했다.

    최근 일주일 새 철도 파괴만 3번째 일어났다.



    동계올림픽 경기가 본격 시작된 지난 7일 볼로냐 인근에서 철도 인프라가 망가지는 바람에 열차가 최대 2시간 30분 지연됐다. 이를 놓고 한 무정부주의 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역대 처음으로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개최지들은 철도망이 훼손된 지역보다 더 북쪽인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다. 주요 경기장은 밀라노 클러스터, 코르티나담페초 클러스터, 발텔리나·보르미오 클러스터, 발디피엠메 클러스터 등 4곳에 흩어져있다.


    2024년 7월 프랑스 파리 올림픽 당시 발생한 철도망 공격과 이번 철도망 훼손이 유사해 이목을 끌고 있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날 고속철도 선로 부근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서부·북부·동부 간 고속철도(TGV) 노선에서 차질이 빚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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