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2일 사상 첫 5,400포인트를 돌파했다.
이날 5,425.39로 개장한 코스피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67.55포인트(1.26%) 오른 5,422.0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 주체별 움직임은 뚜렷하지 않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억원, 400억원가량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500억원대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 식음료, 반도체, 철강, 보험, 조선, 복합기업, 은행, 통신, 화학 순으로 상승세가 강하다.
증권업 가운데 한국금융지주가 실적 발표에 대한 증권가 호평에 11% 이상 급등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전날(11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2.5% 증가한 2조 3,4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9.9% 증가한 2조 135억원이다. 증권사 최초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2조 원을 돌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40% 상향했다.
반도체 '투톱' 삼성증권과 SK하이닉스가 2%대 강세인 것을 비롯해 업종 내 한미반도체(10.76%), 파두(10.03%), 엑시콘(9.80%), 테크엘(5.60%), 에이엘티(6.41%)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NHN이 지난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후유증을 딛고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6.64% 강세다. 장 초반 13% 이상 오르며 3만7,700원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강보합 수준인 1,115.38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