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월 금융권 가계대출 1.4조↑…"2금융권 풍선효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월 금융권 가계대출 1.4조↑…"2금융권 풍선효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다시 소폭 증가했다.

    은행권에서는 가계대출 잔액이 두 달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제 2금융권을 중심으로 늘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DVERTISEMENT


    금융위원회의 '2026년 1월 가계대출 동향(잠정)'과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한 달 전보다 1조원 감소한 1,172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전달대비 6천억 원,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이 4천억 원 감소했다. 모두 2개월째 감소세다.

    ADVERTISEMENT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도 3천억 원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금융권에서는 전달대비 2조 4천억 원 불었다.

    특히 상호금융권의 증가액이 2조 3천억 원으로 전월(+2조원)보다 늘었고, 5천억원 감소했던 저축은행도 3천억 원 증가로 돌아섰다.


    박민철 한국은행 시장총괄팀 차장은 "은행 가계대출 감소세는 이어졌지만, 비은행권의 풍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향후 흐름과 관련해서는 "수도권 주택시장 상황을 볼 때 주택담보대출 수요 압력이 증가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신(예금)의 경우 은행에서 50조 8천억 원 줄었는데, 특히 수시입출식예금에서 전월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의 영향으로 49조 7천억 원 급감했다.

    정기예금도 대출 둔화 등에 따른 은행의 자금 조달 유인 약화, 지방자치단체 재정 집행 자금 인출 등으로 1조 원 줄었다.

    ADVERTISEMENT


    박민철 차장은 "월간 예금 감소 규모로는 역대 최대"라며 "연말 재무비율 관리 등을 위해 법인이 대출도 갚고 예금을 예치했다가 1월 대거 다시 인출하는 계절적 특성이 이번에도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