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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숨 고르기, 12월 소매판매 전월비 보합 [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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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숨 고르기, 12월 소매판매 전월비 보합 [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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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장 미 증시 혼조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장 막판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는 발언을 보이면서 투심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압박에 더해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함께 증시는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연말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자 상승 흐름이 주춤하며 S&P500과 나스닥은 숨 고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시장이 가장 주목한 소매판매를 살펴보면, 미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며 예상을 크게 하회했습니다. 13개 업종 중 8개 업종의 매출이 부진하는 등 소비 지출의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경우 생활비 상승에 어려움을 겪으며 소비가 더욱 감소해 K자형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소비 둔화가 확인되자 국채 금리는 하락하며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고개를 들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3.45%에 10년물 국채 금리는 4.14%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와 달리 오늘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가 시기상조라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먼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금리가 꽤 오랫동안 동결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역시 금리 인하의 조건을 한 단계 높이며 “지금의 금리 동결 기조는 적절하고 추가 인하는 현재로는 불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전히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은 내일 발표될 1월 고용보고서를 보다 주목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만약 고용 지표마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올 경우 '소비 위축'과 '고용 둔화'가 맞물리며 경기 침체 우려가 나올 수 있으며, 반대로 고용이 너무 강력하게 나올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명분이 약해지는 딜레마에 놓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도 섹터별로 선별적인 흐름을 보이며 순환매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방어주와 원자재는 상승했고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기술주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자재와 산업재 등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기술주가 힘을 더 되찾아야 S&P500지수가 7천선을 뛰어넘어 계속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련해 제프리스는 “지금이 기술주를 사야할 때”라고 조언하며 하이퍼스케일러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아마존을 추천했습니다. JP모간은 “AI 관련주에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빅테크에 호재가 될 수 있는 소식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TSMC의 미국 내 투자 약속과 연계해 아마존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기업에 대해 향후 부과될 반도체 관세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해당 계획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아직 확정되진 않았습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동시에 미국 기업들의 AI 경쟁력이 관세 부담으로 약화되는 것을 막겠다는 ‘투 트랙’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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