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일본 자민당의 중의원 선거 압승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 옛 트위터)에 한국어와 일본어로 올린 축하 글에서 "다카이치 총리님의 중의원 선거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총리님의 리더십 아래 일본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나라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새로운 6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며 " 앞으로도 우리의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이 보다 넓고 깊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머지않은 시일 내 다음 셔틀외교를 통해 총리님을 한국에서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본의 집권당인 자민당은 지난 8일 치러진 조기 중의원 선거에서 전체 465석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316석을 확보하는 대승을 거뒀다.
이번 총선 결과로 다카이치 내각에 힘이 실린 만큼 일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평화 헌법 개정 움직임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