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뉴욕 증시는 그야말로 '역사적인 금요일'을 보냈습니다. 기술주의 화려한 부활과 비트코인의 반등 속에 다우가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는데요. 섹터별로는 대부분이 상승불을 켰고 커뮤니케이션과 임의소비재가 유독 힘을 못 쓰는 하루였습니다
아마존
역사적인 상승장 속에서도 모든 종목이 웃지는 못했습니다. 아마존의 4분기 매출은 2134억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고 클라우드 부문 역시 24%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성과보다 비용에 주목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EPS와 2,00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자본 지출 계획이 발목을 잡았는데요. 1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 마저 /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165억~215억-달러로 제시되며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da-davidson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목표가 17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Aws의 매출보다 설비투자가 가파르게 늘어난게 / 부정적 반응의 핵심이라고 짚었는데요. 이날 아마존 주가는 시작과 동시에 하락세를 타며 200달러 선을 위협받았고 / 시장 전체의 훈풍 속에서도 5%이상 하락한체 장을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아이러니하게도 아마존을 주저앉게 만든 '지출 계획'은, 엔비디아에게 호재가 됐습니다. 아마존이 AI 설비에 2,000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알파벳, 메타, MS를 포함한 기업들의 올해 총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젠슨 황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상황을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인프라 구축기"라고 규정하면서, AI 칩에 대한 수요가 하늘을 찌를 듯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프라 구축이 향후 7~8년은 더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에 주가는 장 초반부터 180달러 선을 단숨에 돌파했고, 장 마감 직전까지 매수세가 몰리며 최고점 부근에 안착했습니다.
노보노디스크
기술주가 질주할 때 비만치료제 시장의 두 거인도 나란히 웃었습니다. 특히 노보-노디스크는 10%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이번 랠리의 중심에는 미국 FDA 국장의 단호한 규제 의지가 있었습니다. FDA 국장은 "불법 복제약을 유통하는 기업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공표했는데요. 특히 승인받지 않은 제품을 오리지널과 동일한 제품인 것처럼 홍보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 발언에 저가 복제약을 준비하던 'Hims & Hers'가 생산 계획을 철회했고, 역설적으로 '위고비'의 독점적 가치를 돋보이게 했습니다. 장 초반부터 강한 탄력을 받은 노보노디스크는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유지하며 기분 좋은 수익률로 하루를 마쳤습니다.
캐터필러
'경기 민감주의 대장' 캐터필러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HSBC는 목표 주가를 660에서 850달러로 파격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 배경에는 압도적인 실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4분기 EPS 5.16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훌쩍 넘었고요 매출 또한 전년동기대비 약18%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증명했습니다. 주가는 장 초반부터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고 빅테크들의 증설이 캐터필러의 동력 시스템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습니다.
골드만삭스
금융의 심장부에서는 '디지털 인프라'를 혁신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앤스로픽과 협력해 은행 업무를 자동화하는 개발을 공식화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개월간 '클로드'를 활용해 내부 뱅킹 업무를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요. 조만간 이 AI 에이전트를 실무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월가에서는 이번 협력이 / 금융권의 인적 자원 운용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 시작과 동시에 앤스로픽과의 협업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주가는~
지금까지 특징주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박지원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