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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우려 확산 지속, 나스닥 1.5%↓ [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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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우려 확산 지속, 나스닥 1.5%↓ [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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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장 미 증시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만 상승한 가운데 AMD의 실적 전망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6% 하락한 여파로 나스닥이 1.5% 내리는 등 기술주의 낙폭이 컸습니다. 전일장 하루 동안에만 소프트웨어와 금융데이터산업에서 시총이 3천억 달러 증발한 데 이어 오늘도 소프트웨어주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오라클은 “은행들이 오라클의 대규모 대출을 떠안기 어려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6% 넘게 하락했고 팔란티어도 11% 넘게 급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연초 헤지펀드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가운데 소프트웨어 비중은 4.5%까지 줄어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는데 바이탈날리지는 “투자자들은 회사가 막대한 투자를 감당할 수 있을지 점점 더 불안해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젠슨 황 CEO가 시스코의 AI 컨퍼런스에 참석해 “AI가 소프트웨어를 집어삼킬 것이란 우려는 매우 비논리적”이라고 일축하며 “AI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고 확장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발언했지만 엔비디아도 시장 분위기를 피해가지 못 하고 3.4%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부진한 고용 지표까지 더해지며 증시가 힘을 쓰지 못 했으며 순환매가 강하게 이어졌습니다. 파이퍼샌들러는 "기술주가 시장을 이끌던 힘이 약해지며 5년만에 가장 강력한 순환매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은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지만 자본 지출 증가 우려에 시간 외에서 8%까지 하락하다 이내 반등하며 2% 가량 상승하고 있습니다.


    고용 지표가 부진했지만 국채 시장은 큰 변동성이 없었습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민간 고용은 2만 2천 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상치의 절반 수준으로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 하며 노동시장의 성장 둔화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ISM과 S&P글로벌에서 집계한 1월 미국의 서비스업 PMI에서도 고용 증가세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함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지표 발표 후 장기채 금리는 다소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3.56%에 10년물 국채 금리는 4.28%에 움직였습니다. 한편, 미 재무부는 “분기별 국채 발행 계획을 유지해 중장기 국채 및 변동금리채 발행 규모를 최소 수 분기 동안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단기채 중심의 자금 조달을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보이면서 시장 반응은 크지 않았습니다.

    워시 트레이드로 금값이 사상 최고치에서 미끄러진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결렬될 것으로 보인다는 등 긴장이 다시 부각되면서 금 선물은 이틀 연속 상승해 장중 트로이온스당 5천달러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달러가 97선 후반으로 강세를 보이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축소해 오전 6시 기준 트로이온스당 4,992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2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10% 정도 낮은 수준이지만 연초 이후로는 약 17% 상승했습니다. 월가에서도 금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도이치뱅크는 “향후 몇 달 안에 금값이 6천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반면, 한때 디지털 금이라는 평가도 나오던 비트코인은 7만 3천달러선에 움직이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며 지난해 고점 대비 약 40% 하락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매도세가 가속화되면서 일주일 만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5천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월가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거의 맹목적인 믿음이 있었지만 그 열기가 식으면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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