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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수원, 원전에 AI 로봇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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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수원, 원전에 AI 로봇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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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휴머노이드 로봇을 앞세운 '피지컬 AI'가 전 산업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원전에도 로봇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에 AI 로봇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지효 기자.


    <기자>

    원자력 발전소에 로봇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인공지능(AI) 로봇을 원전 운영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수원의 내부 문건에 따르면 현재 '원전 로봇 반출입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관련 기준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반출입은 출입 범위와 방사선 오염 관리 및 회수 방식을 정하는 절차입니다.

    원전 로봇을 계획예방정비(OH) 기간에 한정된 임시 장비가 아닌 정기 운영으로 확대하기 위한 출발점입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피지컬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정부 국정 과제에 맞춰 원전에 AI 로봇 활용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현장 중심 AI 로봇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이 원전 로봇을 발전소 점검, 방사선 관리 등 실제 원전 운영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이 하기 어려운 작업을 대체할 것"이라며 "민간 로봇 플랫폼에 원전 특화 기능을 결합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이미 어느 정도 기술력은 갖춘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앞으로 어떤 작업에 로봇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한수원은 중앙연구원을 중심으로 지난 2013년부터 로봇 개발에 나섰습니다.



    실제로 누비다, 이즈머드 등 로봇은 제한된 조건 하에 원전 현장에 시범 투입되고 있습니다.

    누비다는 새울 1호기, 신한울 1호기 OH에 활용 중입니다.

    아직 원전 로봇 운영 기준이 없어 설비가 일부 정지되는 OH 기간에 제한적으로 쓰는 겁니다.

    특히 이들 원전에는 한국형 원전 APR-1400이 적용됐습니다.

    동일한 설계를 반복 적용한 표준 노형인 만큼 로봇 효과를 검증하기 적합하다는 판단입니다.

    원전 로봇이 실전 배치된다면 APR-1400이 적용된 원전 중심으로 검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가 대표적입니다.

    향후 한수원의 원전 수출에도 설비 공급을 넘어 운영·정비·해체까지 포함한 전 주기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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