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17.28

  • 267.61
  • 5.41%
코스닥

1,131.14

  • 32.78
  • 2.98%
1/3
『원자재&ETF』 연재 목록 보기 >

JP모간, 연말 금값 전망 6300달러 제시-[원자재 시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JP모간, 연말 금값 전망 6300달러 제시-[원자재 시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네,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장 금과 은은 사상 최고가 랠리가 갑작스럽게 되돌려진 배경을 다시 점검하는 가운데 금 선물은 오전 5시 10분 기준, 0.5% 밀린 4,720달러에 움직였고요. 은 선물은 3% 오르며 다시 80달러위로 올라왔습니다.
    상하이 ‘수저우 지우잉’ 자산운용의 관계자는 “이미 수익을 낸 투자자들이 언제든 빠져나갈 준비를 하고 있던 상태”라며 이번 매도세, “실물 기반 ETF와 레버리지 파생상품에서 주로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사상 최대 규모로 쌓였던 콜옵션도 시장을 더 취약하게 만들었는데요. 가격이 오를 때는 딜러들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물을 계속 사들이면서 상승세를 더 키웠다면, 그 반대가 된 거죠. 이번에는 그동안 쌓아뒀던 헤지 물량을 모두 팔면서 하락폭이 더 커졌습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까지 겹치며 매도 압력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선물 투자자들의 마진콜이 쏟아졌고, 은 2배 레버리지 ETF인 ‘프로셰어즈 울트라 실버’가 특히 영향을 받았는데요. 삭소은행의 올레 한센 분석가는 “AGQ 리밸런싱 과정에서 금요일 하루에만 약 40억달러 규모의 은 선물 매도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시점에서 앞으로 금속시장,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걸까요?
    아직까지 은의 변동성에 대해선 경고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금에 대해서는 수요가 다시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데요. 블룸버그는 “앞으로 중국 투자자들이 조정 국면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설지”를 방향키로 봅니다. 실제, 주말동안 중국 최대 금 거래 시장인 ‘선전’에서는 춘절을 앞두고 금 장신구와 골드바를 사려는 움직임이 크게 늘었다고 하고요. TD 증권의 다니엘 갈리도 “자동 매매 펀드와 레버리지를 쓴 상품들에서 비롯된 강제 매도는 상당 부분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중앙은행 매입 규모를 훨씬 웃도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금 가격의 핵심 변수”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로버트 고틀립’ 전 JP모간 귀금속 트레이더는 “결론적으로 포지션이 지나치게 혼잡했다”며 “추가적인 위험 감수를 꺼리는 분위기가 시장 유동성을 제약할 것”으로 봤고요. CMC마켓츠의 포브스는 “향후 12개월간은 여전히 금속시장에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강조하는데요. 달러 약세가 재개되거나 워시가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신호가 확인되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거란 의견입니다. JP모간도 최근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금에 대해 중기적으로 여전히 낙관하는 모습인데요. 그러면서 2026년 말에 금값이 63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타 금속)
    그리고 나머지 금속 선물은 혼조된 흐름 보였습니다. 팔라듐과 백금은 각각 2%, 1%씩 오른 반면, 구리는 1%대 니켈이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유가)
    그리고 오늘 유가가 큰 폭으로 빠졌는데요. WTI가 4.63% 하락한 62달러에, 브렌트유가 6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신호를 준 점. 달러 강세와 온화한 날씨 전망까지 겹치며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동안 이란을 향한 미국의 강경 발언은 유가를 떠받치는 요인이었지만, 지지 요인이 다소 약해졌고요. 이란과 미국은 오는 금요일 핵 협상을 재개할 예정인데요. 여기서 나오는 협상 내용들 주시해 봐야겠습니다.
    날씨 변수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동안 에너지 쪽을 흔들었던 한파가 완화될 거란 전망 때문인데요. 난방용 디젤 수요가 줄어들 거란 전망이 커지며, 이 여파가 원유 시장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천연가스)
    마지막으로 천연가스, 역시나 온화한 날씨 전망에 큰 타격 입었습니다. 25%대 급락했고요.
    현재 미 남부 지역에는 강추위가 이어지며 전력 절약 조치까지 나오고 있지만, 이달 중순까지의 전반적인 날씨 흐름은 되려 예년보다 온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커머디티 웨더 그룹’에 따르면, 난방 수요를 가늠하는 ‘난방도일’이 26.3일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고요. 즉, 이는 난방과 발전에 쓰이는 천연가스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원자재 시황도 살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