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전 마감한 미국 증시 상황 바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다우 지수 1.09% 상승하면서 4만 9천 선을 회복했고요.
나스닥 지수 0.56% S&P 500 지수도 0.54%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시장이 다시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고 또 이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었던 호재가 여럿 있었는데요.
먼저 원자재 가격이 은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전 일장보다는 낙폭을 줄여 나간 게 첫 번째였고요.
이어서 ISM에서 집계한 미국의 1월 제조업 PMI가 52.6을 기록하며, 1년 만에 처음으로 확장세에 진입했습니다.
또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인도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8%로 인하한다고 밝힌 게 오늘 장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었는데요.
(섹터) 이어서 섹터별 움직임도 바로 확인해 보실까요.
오늘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면서 기술주가 0.46% 상승했습니다.
또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국제유가가 4% 급락했죠.
에너지주가 2% 가까이 하락하긴 했지만, 여행과 항공 관련주들이 힘을 받으면서 임의소비재주가 0.72% 오를 수 있었습니다.
또 오늘 필수소비재주, 산업주, 금융주도 1% 안팎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 줬네요.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소식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엔비디아는 오픈 AI에 대한 투자 계획에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오늘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구글의 알파벳은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죠.
주말 사이 자율주행 회사 웨이모가 약 16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오늘 호재로 반영됐습니다.
애플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에 대한 상호관세를 크게 인하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를 수 있었고요.
테슬라와 관련한 소식으로는 스페이스X가 xAI와 합병을 위한 막바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미국채) 한편 앞서 전해드린 대로, 오늘 미국의 제조업 PMI가 수개월 간의 침체 끝에 전환점을 맞이했죠.
여기에 달러 강세 그리고 워시 트레이드를 반영하면서 오늘 국채금리는 전 일장보다 큰 폭으로 오른 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시의 통화정책 기조는 미국 의회 상원 청문회에서 더 확실하게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많고요.
또 미 연방정부의 부분 셧다운으로 이번주 금요일로 예정됐던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가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장 10년물 국채금리는 4.28%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57%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미국 달러화는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이제 97선 중반까지 올라 왔는데요.
워시 트레이드에 이어서 그동안 부진했던 미국의 제조업이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죠.
다만, 그동안 원자재 가격이 워낙 크게 오른 터라 이에 대한 원가 부담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엔화는요.
다가오는 총선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압승이 전망되고 있고 또 다카이치 총리가 “엔화 약세가 나쁜 게 아니”라고 말하며 엔화 약세를 용인하자 엔화는 다시 하방 압력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날 엔 달러 환율은 155엔 중반에 거래됐고요.
원 달러 환율은 1천 451원에 거래됐고 역외환율에서는 1천 45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전 일장 크게 내려 앉았던 금과 은 선물이었죠.
오늘 장 금 선물은 1% 하락한 4천 697달러에 거래됐고요.
은 선물은 1.67% 상승한 7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금 가격의 하락세가 그동안 이례적으로 급등한 후에 나타난 전형적인 조정이라며, 과열된 시장에 거품이 제거된 것 뿐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암호화폐) 마지막으로 현재 암호화폐 시장 움직임도 확인해 볼까요.
주말 사이 8만 달러선이 무너졌던 비트코인이었죠.
그래도 지금은 좀 반등을 해주고 있는데요.
현재 비트코인은 7만 8천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천 3백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