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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 지명…금은값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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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 지명…금은값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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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금·은 등 귀금속 가격이 급락하면서 국내 금 시세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2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6분 기준 국내 금 시세(99.99_1kg)는 1g당 22만2천85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9.49% 하락했다.

    지난달 30일 6.23% 밀린 데 이어 하락 폭이 더 커졌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는 4월 인도분 금 선물과 3월 인도분 은 선물이 각각 11.4%와 31.4%씩 급락하기도 했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의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낙점된 것이 기폭제가 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은 가격 급락에 대해 워시 지명에 따른 향후 유동성 우려 외에도 여러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중국 본토 유일의 은 선물 투자펀드인 UBS SDIC 실버퓨처스 펀드가 거래가 과열을 이유로 하루간 중단된 데다, 1월 중순 COMEX가 은 가격을 고정금액에서 명목가액 대비 백분율로 변경하며 급등락에 취약해졌다는 것이다. 그 결과 은 선물 증거금이 9%에서 11%로 인상됐고, 지난달 30일에는 장중 또다시 15%로 증거금을 추가 인상했다.


    다만 금과 은 가격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금과 은 매입의 핵심 주체로 꼽히는 중국과 인도, 러시아 등은 달러를 포함한 법정화폐에 대한 신뢰 저하를 이유로 귀금속 비중을 늘려왔고, 이러한 기조가 단기간에 바뀌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차기 연준의장은 그간 대차대조표를 축소해야 한다는 일관적 입장을 밝혔지만, 정책금리 인하와 함께 재무부와 연준 간 새로운 정책 공조가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한 실용주의자이기도 하다"면서 "금 가격이 반등하고 금/은 비율(GSR)이 40배까지 하락 가능한 우호적 환경이 재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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