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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첫 조 단위 적자…살 길은 로봇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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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첫 조 단위 적자…살 길은 로봇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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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삼성SDI가 지난해 1조 7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사상 처음으로 조 단위 적자를 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신사업에선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올해 ESS용 배터리로 수익성을 높이고 로봇용 배터리 연구 개발로 실적 반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산업부 최민정 기자 연결합니다.


    최 기자, 실적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 13조 2,677억 원, 영업손실 1조 7,22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연간 첫 조 단위 적자를 낸 겁니다.




    분기별로 따지면 5개 분기 연속 적자입니다.


    하지만 ESS용 배터리 부문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내며 적자 폭을 전 분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삼성SDI는 올해 하반기부터 북미에서 LFP ESS 라인을 본격 가동해, 실적 반등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스탤란티스와 세운 미국 합작 공장에서 전기차용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해, 생산능력을 연산 30Gwh(기가와트시)로 높일 계획입니다.

    삼성SDI는 "ESS용 배터리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미래 기술을 통해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배터리 업계의 시선은 로봇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로봇 기업 6곳과 이야기 중이라고 밝혔는데, 삼성SDI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국내에서 전고체 배터리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이 삼성SDI였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화재 위험을 낮추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로,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업계 중 처음으로 2023년 전고체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는데요.

    2024년엔 현대차·기아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에 나서며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양산 시점이 2029년 이후인 것과 달리, 삼성SDI는 2년 더 앞서는 겁니다.

    삼성SDI가 가장 먼저 전고체 개발에 성공한다면 향후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최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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