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워시를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게 되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며 "케빈을 오랜 기간 알아왔고 그가 역사에 남을 위대한 연준 의장 중 한 명, 어쩌면 최고의 의장으로 기록될 것임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탠퍼드대와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워시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임원 등을 지냈으며 2006년 당시 역대 최연소 연준 이사(2006~2011년)로 연준에 합류했다.
워시는 2019년부터는 쿠팡 이사회 멤버로 합류해 현재까지 쿠팡의 사외이사로서 활동 중이다.
워시는 오랫동안 인플레이션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매파'로 분류됐으나 최근 공개적으로 금리 인하를 주장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저금리 기조에 적극 협조할 것으로 보인다.
워시가 미 의회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 종료 시점인 5월부터 의장에 오르게 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