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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키우려면 '연기금 벤치마크'부터…활성화는 필연적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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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키우려면 '연기금 벤치마크'부터…활성화는 필연적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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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훈 한양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는 30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코스닥 시장을 제대로 키우려면 연기금 벤치마크에 코스닥 지수를 포함시키는 작업이 핵심"이라며 "코스닥이 거래소 전체 시가총액의 10%를 넘는데도 연기금 벤치마크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적어도 시가총액 비중만큼은 연기금 벤치마크에 코스닥 지수를 반영해야 연기금이 코스닥을 적극적으로 매수할 수 있다"며 "제도 설계 단계에서 코스닥 비중을 인정하지 않으면 구조적으로 홀대받는 시장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스닥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코스닥은 신기술·신산업·벤처 기업들이 모이는 혁신 생태계의 마지막 단계"라며 "스타트업부터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등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자본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서도 코스닥 활성화는 필연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다만 시장이 너무 빨리 앞서가면 급등 후 급락으로 투자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며 "변동성을 키우기보다 속도를 조절하면서 정책적으로 시장을 단단히 다져가는 방식으로 코스닥을 키워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 핵심 포인트

    - 코스닥을 키우려면 연기금 벤치마크에 지수를 포함시키는 게 핵심이며, 시총 비중이 10% 이상인데도 제외된 경우가 많다는 지적임.
    - 벤치마크에 반영돼야 연기금의 코스닥 매수가 구조적으로 가능해지고, 제도 설계에서 빠지면 시장이 계속 홀대받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임.
    - 코스닥은 신기술·벤처 생태계의 마지막 단계로, 스타트업부터 코스닥까지 자본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임.
    - 다만 과속하면 급등락으로 심리가 위축될 수 있어 속도를 조절하며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추천함.



    ● 방
    송 원문



    <앵커>

    그런데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에 진심이라고 우리가 생각하는 게 1,400조 원에 달하는 연기금 평가 기준에 코스닥 지수를 반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동안에는 코스피만 반영했다가 이제 코스닥까지 반영하겠다는 건데 이게 또 한 번 개인 투자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면서 오늘(30일) 코스닥 변동성이 큰데도 계속 매수가 들어오고 있어요.

    이 부분을 조심하자는 말씀이신 건데 제약·바이오 업종은 어떨까요?


    <이창훈 한양대 경영대학 겸임교수>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제가 이 방송에서도 몇 번 얘기했는데 지금 이렇게 코스닥이 오르기 전에 코스닥 시장이 올라야 되는 이유와 또 그렇게 하려면 어떤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할까.



    그럴 때 제가 연기금 벤치마크에 코스닥 지수를 넣어야 한다 하는 이야기를 몇 번 했어요.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예요.

    왜냐하면 코스닥 시장이 전체 거래소 대비해서 보면 10% 이상 시가총액 비중이 되는데 그동안에는 연기금의 벤치마크에 코스닥 지수가 포함이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적어도 시가총액만큼은 연기금 벤치마크에 코스닥 지수를 넣어야 한다. 그래야 적극적으로 코스닥 지수를 살 수 있고요. 두 번째로는 그러면 왜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시켜야 하느냐.

    코스닥이라고 하는 게 우리가 생각할 때는 어떻게 보면 신기술, 신산업, 벤처 이런 거잖아요. 그러면 혁신의 시스템, 밸류체인으로 보면 코스닥 시장이 활성화돼야 초기 스타트업부터 그다음에 엑셀러레이터부터 그다음에 벤처캐피탈 그다음에 코스닥 시장.

    이렇게 연결돼서 코스닥 시장이 잘 돼야 우리나라의 스타트업도 활성화가 되고 또 자본의 흐름도 그쪽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을 육성해야 되는 것은 필연적으로 맞는 얘기다.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는 시장이 너무 빨리 앞서가면 그게 또 하나의 리스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책이라고 하는 것도 천천히 다지면서 가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너무 높이 올라갔다가 우르르 무너지면 그러면 사람들이 또 실망해서 그쪽으로 잘 안 들어오거든요. 그러니까 변동성이 커지는 것보다는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정책적으로 시장을 키워나가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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