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의 연간 출고량이 약 3억 4,000만캔(350ml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판매량은 26억 6,000만캔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4배 이상의 판매량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구매율이 가장 높은 개인슈퍼 채널에서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배경에는 '필라이트 후레쉬'의 판매 기반에 더해 지난해 4월 출시한 신제품 '필라이트 클리어'의 시장 안착이 있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또 지난해 12월 한정수량 출시한 '필라이트 더블 컷'은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필라이트 클리어는 독자적인 공법을 적용해 깔끔한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실버 캔과 클리어 블루 컬러를 조합해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필라이트 더블 컷은 퓨린 함량을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90%, 칼로리는 33% 낮춘 국내 유일한 기능성 발포주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9월 필라이트 클리어의 주요 제품인 500mL 캔을 포함한 3종에 가격 인하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한층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뒤이어 10월에는 필라이트 후레쉬의 신규 용량 3종 ▲350mL 캔 ▲490mL 캔 ▲1.9L 페트를 한정판으로 출시해 세분화된 용량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혔다. 이와 함께 필라이트 더블컷은 필라이트 후레쉬 보다 출고가를 낮게 책정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필라이트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민생 물가 안정에 지속 노력해왔다"며 "올해는 쪽방촌 지원, 설 명절 나눔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분야를 넓혀 착한 브랜드로서 역할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