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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덮친 초강력 눈폭풍…최소 2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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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덮친 초강력 눈폭풍…최소 2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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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북동부와 중부·남부 지역을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인명·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2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곳곳에서 항공편 결항과 정전 사태가 속출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폭풍은 남부 아칸소주부터 북동부 뉴잉글랜드주까지 2천100㎞ 구간에 걸쳐 30㎝ 이상 폭설을 뿌렸다. 폭설 이후에는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면서 미국 본토 48개주의 평균 기온이 섭씨 영하 12.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뉴욕시는 수년 만의 폭설로 적설량이 20∼38㎝를 기록했고,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실외에서 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매사추세츠와 오하이오에서는 제설차 사고로 2명이 숨졌으며, 아칸소와 텍사스에서는 썰매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


    텍사스 오스틴에서는 저체온증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1명이 발견됐고, 캔자스에서는 실종 여성의 시신이 눈 속에서 발견됐다. 이 외에도 테네시주에서 4명, 루이지애나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각각 3명, 미시시피주에서 2명, 뉴저지주에서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 교통도 큰 혼란에 빠졌다. 하루 동안 미국 전역에서 8천편 이상 항공편이 지연 또는 취소됐으며, 전날에는 전체 항공편의 약 45%가 결항했다.



    대규모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

    미국의 정전현황 추적사이트 파워아우티지닷컴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역에서 69만가구 이상이 정전을 겪었다.


    테네시주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아침 전력이 복구됐으나 17만여 가구는 영하의 날씨에 여전히 전기가 끊긴 채 추위에 시달리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휴교령도 이어졌다. 미시시피 대학교는 폭풍과 그로 인한 정전으로 1주일간 휴강을 결정했고, 뉴욕시 공립학교들이 휴교에 들어감에 따라 약 50만명의 학생이 이날 온라인 수업을 들었다.


    미 국립기상청은 이날 북극 한기가 유입되면서 이미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주말 동부 해안 일부 지역에 또 다른 겨울 폭풍이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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