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자체 브랜드인 '성수310'의 매출은 론칭 이후 각 상품군이 전년 대비 7~8%씩 증가했다.
이 가운데 즉석커피의 경우 말차라떼를 포함해 가성비 있는 커피 메뉴가 인기를 끌며 올해(1월1일~19일) 매출이 전월대비 29% 늘었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3일 대한민국 트렌드 중심지인 서울 성수동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카페 브랜드 '성수310'을 선보였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면서 커피와 빵을 단순한 조합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즐기는 '커브레족(Coffee+Bread)'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엔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이들 '커브레족'이 합리적인 가격과 접근성을 갖춘 편의점으로 그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 커피와 베이커리의 품질이 전문점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편의점 커피와 베이커리가 하나의 선택지로 부상했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커피, 빵 가격이 인상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의점이 커브레족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마트24는 카페전문 브랜드인 '성수310'을 론칭하고, 즉석커피부터 컵커피, 파우치커피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커피와 같이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상품도 출시하고 있다. 또 자체베이커리 브랜드 'BOTD' 시리즈로 전문점 수준의 베이커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즉석커피의 경우 아메리카노 외에도, 말차라떼, 바닐라라떼, 플랫화이트 등으로 메뉴를 확대하고, 지난해 11월부터는 즉석커피 배달 서비스 도입하는 등 차별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조택주 이마트24 즉석커피 MD는 "고물가 속에 편의점 커피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새로 오픈한 점포를 중심으로 다양한 커피 메뉴와 제조 가능한 머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이마트24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커피, 음료, 베이커리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편의점 카페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