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낮에 발생한 금은방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범행 약 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경찰서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1분께 경기 부천시 한 금은방에서 50대 여성 주인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남편은 금은방에서 쓰러진 아내를 발견하고 "아내가 흉기에 찔렸다"고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가슴 등 신체 여러 부위에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서울경찰청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사건 발생 약 4시간 33분 만인 이날 오후 5시34분께 서울 종로구 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현금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훔친 금품의 환전 여부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