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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형 구형' 외신 집중 조명…"전두환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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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형 구형' 외신 집중 조명…"전두환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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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되자 뉴욕타임스(NYT)와 가디언,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이를 긴급하고 타전하며 비중 있게 소식을 다뤘다. 이들 언론은 이번 재판을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이례적인 사건으로 평가하며 배경과 파장을 상세히 전했다.


    NYT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첫 화면에 서울발 장문 기사를 배치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사실을 보도했다. NYT는 수사와 재판 과정, 정치적 의미를 함께 짚으며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1980년대 민주화 이후 처음 발생한 사례라는 점에 주목했다.

    NYT는 "내란죄로 기소된 마지막 대통령은 독재자 전두환"이라며 "전두환은 퇴임 후 체포돼 1979년 군사 반란을 일으키고 이듬해 민주화 운동 시위대를 학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무기징역으로 감형받았고, 이후 대통령 사면을 받아 2년 만에 풀려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 사실상 사형 폐지국이라며 1997년 이래로 사형이 집행된 적이 없다는 점도 짚었다.

    AP통신은 사형 구형 소식을 속보로 타전한 데 이어, 특별검사팀의 최종 변론과 윤 전 대통령의 최후 진술을 중심으로 연속 보도를 이어갔다.



    통신은 "윤 전 대통령은 전두환이 1996년 사형을 선고받은 이래 처음으로 사형될 가능성에 직면한 한국 대통령"이라며 "40여년 만에 처음 벌어진 (비상계엄) 선포로 군대가 국회를 포위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들이닥쳤다. 이 사건은 1970·80년대 독재정권에 대한 트라우마를 되살렸다"고 설명했다.

    영국 가디언 역시 관련 기사를 홈페이지 주요 위치에 배치했다. 가디언은 이번 사건이 약 30년 만에 한국 대통령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내란 재판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민주주의 국가 한국에서 벌어진 이례적 상황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중국·아랍 매체도 윤 전 대통령의 재판에 관심을 보였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은 "이번 내란의 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이라는 조은석 특검팀의 최종변론을 그대로 전했고, 중국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보도와 더불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해당 기사를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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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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