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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시총 80조 넘겼다"…'AI 피지컬' 톱픽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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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시총 80조 넘겼다"…'AI 피지컬' 톱픽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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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개막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로봇 아틀라스가 부품 이동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85포인트(1.47%) 오른 4,692.64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영향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는 4거래일 연속 '매도'(2천700억원)우위를 보였다. 이같은 흐름에도 기관이 7천800억원대 순매수에 나서며 방어했다.


    특히 'CES 2026'의 키워드로 부상한 '피지컬 AI' 효과에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가 10.63% 급등하며 40만6,000원까지 치솟았고,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 80조원을 넘겼다.



    현대글로비스(5.54%), 현대모비스(14.47%), 현대오토에버(8.91%) 등 현대차그룹주가 일제히 올랐다.

    최근 현대차 주가의 급등세는 CES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호평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씨넷은 아틀라스를 이번 CES 로봇 분야 최고상에 선정하면서 "올해 행사에서 확인한 다수의 휴머노이드 로봇 가운데 단연 최고였다. 프로토타입은 자연스러운 보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60만원), 키움증권(45만원) 등 현대차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2026년 CES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뉴 아틀라스'를 공개,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며 "또한 엔비디아와의 협력 관계 강화로 엔비디아 생태계에 합류했으며, 기술 개발 과정의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이고 선도업체와의 기술 격차가 축소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로봇 밸류체인(가치사슬) 내 다른 종목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피지컬 AI 핵심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기도 3.58% 상승했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옵티머스)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카메라·기판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 업체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아틀라스)에도 MLCC와 카메라 모듈 등을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피지컬 AI 최대 수혜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기아 및 현대차그룹주를 꼽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피지컬 AI는 생각보다 빠르게 현실로 다가왔다"면서 "AI와 관련한 반도체, 부품, 소재, 인프라에 대한 폭발적 수요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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