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12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한화오션은 지난해 연말 종가 기준으로도 약 200% 상승했다"며 "올해도 같은 수준의 수익률을 단정하긴 어렵지만, 여전히 주가 상방 여지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조선 3사가 2028년 말까지 수주잔고를 사실상 가득 채운 상태"라며 "올해 분기 실적에서 한 차례만 서프라이즈가 나와도 2028년까지의 실적 추정치가 도미노처럼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익 전망이 한 번 더 레벨업되는 사이클이 시작된다면, 실적 측면에서 주가 업사이드가 다시 열릴 수 있다"며 "이미 수주 구조상 실적이 주가를 밀어 올릴 기반은 상당 부분 마련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조선업 재건 관련 법안 가운데 해외 조선소의 미 해군 함정 건조를 허용하는 내용이 연내 미 의회를 통과할 경우 강력한 주가 촉매가 될 수 있다"며 "이 경우 한화오션을 비롯한 조선주가 지난해에 버금가는 강세장을 다시 연출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 핵심 포인트
- 한화오션은 지난해 주가가 크게 오른 뒤에도 올해 추가 상방 여지가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옴.
- 조선 3사의 수주잔고가 2028년 말까지 사실상 채워져 있어, 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나오면 실적 추정치가 연쇄 상향될 수 있다는 분석임.
- 이익 전망이 한 단계 더 올라서는 사이클이 시작되면 실적 기반의 주가 업사이드가 다시 열릴 수 있다고 관측됨.
- 해외 조선소의 미 해군 함정 건조를 허용하는 미국 의회 법안이 연내 통과되면 조선주에 강력한 촉매가 될 전망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