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 코믹스의 1938년 초판본이 219억원에 팔렸다.
10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욕의 만화 전문 경매 업체 메트로폴리스 컬렉터블스-코믹커넥트는 익명의 수집가가 1938년 '슈퍼맨' 초판본 만화책을 1,500만달러(약 219억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만화책으로는 "사상 최고가"라고 업체는 전했다
이 만화책이 출시됐을 당시 가격은 10센트였다. 현재 화폐 가치로 환산해도 2달러 25센트(3,200원) 정도다.
한때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15만달러(2억2천만원)에 구매소장하다 도난당해 더욱 유명세를 탔던 이 책은 11년이 지난 2011년에야 캘리포니아의 한 창고에서 발견됐다.
이 초판본을 되찾은 케이지는 그로부터 6개월 뒤 경매에서 220만달러(32억달러)에 되팔았다.
구매자, 판매자 둘다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메트로폴리스 컬렉터블즈-코믹커넥트의 스티븐 피슐러 최고경영자(CEO)는 "11년간 (이 초판본의) 가치가 급등했다"며 "도둑이 케이지에게 돈을 많이 벌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코믹커넥트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