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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속 ‘스타게이트’ 오해와 진실 [박문환 시선집중]

종목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심리 구조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기업 신용과 분리된 투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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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속 ‘스타게이트’ 오해와 진실 [박문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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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 박문환 이사(와우넷 파트너)는 올해 초 증시 환경과 관련해 “지난해 초대형 상승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수익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며 “문제는 종목이 아니라 심리와 구조”라고 진단했다.


    박 이사는 “코스피는 지난해 연간 75% 넘게 상승하며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전체 종목의 40% 이상은 연간 하락을 기록했다”며 “개인 투자자는 공포로 손실을 방치하고, 작은 수익에 조기 매도하는 구조적 약점을 반복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개인 투자자는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서 약 26조 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의심에 대해서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단순한 기업 투자 관점에서 보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며 “이 프로젝트는 참여 기업의 재무 상태와 분리된 프로젝트 파이낸싱 구조로, 자금 조달 불확실성으로 인해 중단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완공된 데이터센터의 장기 임대 수익을 기반으로 다음 단계 투자가 이어지는 구조인 만큼, AI 인프라 투자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을 유지했다. 박 이사는 “2026년 이익 증가의 절대적 비중이 반도체에 집중돼 있다”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증설이 본격화되는 시점 이후에는 이익 증가율 둔화와 함께 지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지금 당장은 AI 추론 단계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구간”이라며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이사는 “매수보다 더 어려운 것이 매도”라며 “상승장의 끝자락에서는 수익을 지키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사이클의 변곡점이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국내 주식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전략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는 매월 2·4주차 금요일 자정, 한국경제TV 및 와우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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