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닥스(DAX)가 7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25,000선을 밟았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닥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장 시작 직후 전 거래일보다 0.55% 상승한 25,029.64를 기록했다.
닥스 지수는 올해 들어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이 대규모 군사 충돌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국제 유가가 중기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닥스 지수는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4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2024년 12월 20,000선을 처음 돌파한 이후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최고 기록을 30차례 넘게 경신해 연간 23% 상승률을 나타냈다.
최근 자동차 관련 종목들이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유럽 각국의 국방비 확대 기조에 힘입은 방산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7위 라인메탈은 최근 1년간 주가가 184% 급등했으며, 렝크그룹과 헨졸트 등 주요 방산업체들도 10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