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디저트 문화를 선도해온 브랜드 우나스(UNAS)가 ‘식사가 되는 빵’을 콘셉트로 한 세컨드 브랜드 ‘플라토(FLATTO)’를 서울 성수동에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플라토는 15년 이상 디저트를 일궈온 우나스가 재료의 특성과 공정, 맛의 균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획한 브랜드다. 달콤한 디저트를 넘어, 한 끼 식사로서 완결성을 갖춘 메뉴를 제안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브랜드의 근간에는 이은아 셰프의 영국 유학 시절 경험이 녹아있다. 당시 런던에서 동경하던 레스토랑 브랜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그 철학과 구조를 깊이 있게 연구한 뒤 한국의 식문화에 맞게 재해석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유행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효율보다는 완성도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브랜드의 기준을 설정했다.
플라토의 모든 메뉴는 ‘단 하나의 메뉴로도 고객을 반드시 만족시켜야 한다’는 원칙 아래 완성된다. 첫입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먹는 내내 다음 한입을 기대하게 하며, 마지막 한입에 긴 여운을 남기는 맛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모든 메뉴에 셰프의 정교한 ‘킥(Kick)’이 담겨있는 이유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화덕 포카치아’는 48시간 저온 숙성을 거쳐 밀 고유의 단맛과 감칠맛이 살아나며, 올리브유와 토핑의 풍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특히 참나무 장작을 이용한 화덕에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완성하고, 참나무 장작의 향이 더해져 버터 없이도 깊고 고소한 풍미를 구현한다.

플라토는 이러한 맛의 본질을 위해 이미 완공된 주방 인테리어를 철거하고 화덕을 설치할 만큼 타협 없는 기준을 보여줬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결정이었지만, 이 선택은 플라토가 지향하는 ‘공들인 시간의 가치’를 상징하는 결과물이 됐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잠봉 역시 동일한 철학을 따른다.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를 직접 염지하고 숙성한 뒤 수비드 공법으로 조리해, 화덕 포카치아와 최상의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플라토 관계자는 “유학 시절 전수받은 기준과 우나스의 오랜 시간 쌓아온 디저트의 정교함을 더해 완성된 브랜드다. 화려함보다 정직한 공정과 깊은 맛, 그리고 공들인 시간의 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진심이 성수동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어 최근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 샌드위치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