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전장과 공조, 로봇, 메디컬 등 4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M&A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사장은 CES 2026에서 올해 AI가 탑재된 기기 수를 지난해보다 2배 늘린 8억 대로 늘리겠다고 자신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김대연 기자입니다.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대규모 M&A를 예고했습니다.
노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5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4가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는 공조, 전장, 메디컬 테크놀로지, 로봇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이 될 4가지 신성장 동력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M&A를 강화해 신사업 영역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플랙트'와 '젤스', '마시모' 등을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노 사장은 "로봇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기업에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갤럭시 신화를 썼던 노 사장은 AI 혁신에도 방점을 찍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출시하는 삼성 모바일과 TV 등 모든 가전에 AI를 전면 적용합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출시하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4K 이상 프리미엄 TV,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가전에 AI를 전면 적용할 것입니다. 올해 AI가 적용된 신제품은 총 4억 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까지 판매한 갤럭시 AI 기기는 4억 대였습니다.
노 사장은 올해 AI가 탑재된 기기 수를 총 8억 대로, 2배 늘리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매년 5억 대의 기기를 출시하는 것을 고려하면, 약 80%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노 사장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TV와 가전 등 코어 비즈니스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CES에서 통합 AI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삼성전자는 미래 투자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경제TV 김대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조현정, CG: 홍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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