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원문입니다.
반다 파마슈티컬스 (VNDA)
제약기업 반다 파마슈티컬스 주가가 25.46% 상승했습니다. FDA가 멀미로 인한 구토를 예방하는 신약 ‘네레우스’를 승인했는데요, 이 질환에서 승인된 치료제가 나온 건 40년 만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승인 내용이 긍정적이라며, 이번 약이 회사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네레우스가 GLP-1 계열 체중 감량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구토의 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 더 주목받고 있는데요. 위고비나 젭바운드 같은 약을 쓰는 환자들 상당수가 구토 부작용을 겪고 있어서, 이를 안정적으로 완화해 줄 수 있다면 시장 수요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프리스는 ‘네레우스’가 약 1억 달러 규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하얏트 호텔 (H)
하얏트 호텔이 지난 10월 자메이카를 강타한 허리케인 ‘멜리사’의 여파로, 현지 호텔들에서 예약 취소가 잇따르면서 연간 실적 전망을 낮췄습니다. 이 소식에 주가는 1.99% 하락했는데요. SEC 공시를 보면, 2025년 조정 EBITDA가 기존 가이던스 범위의 하단 수준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근 인수가 마무리된 플라야 호텔의 연간 조정 EBITDA 전망도 허리케인 피해를 반영해 기존 중간값 대비 약 1,000만 달러 낮춰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하얏트는 성명에서, 이번 피해로 자메이카에 있는 자사 호텔 7곳이 2026년 4분기까지 영업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온다스 홀딩스 (ONDS)
드론·무선기술 기업 온다스 홀딩스가 정규장 개장 전에, 자율 항공 및 지상 로봇 기술 분야에서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주문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문에는 드론 대응 장비와 자율 드론 운영 시스템 등 여러 제품이 포함됐는데요. 온다스측은 정부와 주요 인프라 분야 고객들을 중심으로, 하늘과 지상을 함께 아우르는 통합 자율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규모만 놓고 보면 1,000만 달러는 온다스의 2024년 전체 매출과 비교했을 때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시장이 필요한 영역을 정확히 짚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소식에 온다스 홀딩스 주가는 8.57%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이키 (NKE)
나이키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4.12% 상승했습니다. CEO 엘리엇 힐이 약 100만 달러를 들여 나이키 주식 1만 6,400주를 사들이면서, 보유 지분이 거의 7% 늘어났는데요. 앞서 지난주에는 나이키 이사회 멤버이기도 한 애플 CEO 팀 쿡이 5만 주를 매입했고, 이베와 인텔 전 CEO인 로버트 홈즈 스완 역시 8,700주를 추가 매수한 바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경영진이 향후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신호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도 반등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LSEG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향후 12개월 평균 목표주가가 지금보다 약 26% 더 오를 여지가 있는 것으로 제시됐는데요.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고, 나이키의 직접판매 전략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그 근거로 꼽혔습니다.
트럼프 미디어 (DJT)
트럼프 미디어가 주주들에게 디지털 토큰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5.33% 올랐는데요. 트럼프 미디어는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과 협력해, 주주들이 보유 주식 1주당 토큰 1개씩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토큰이 현금처럼 쓰이는 건 아니고요, 대신 연중 정기적으로 여러 혜택이 제공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트럼프 미디어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포함해서, 트럼프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이나 리워드 혜택이 함께 제공되는 방식입니다. 한편, 이와 별도로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 화요일, 뉴욕증권거래소에 ‘트루스 소셜’과 관련된 ETF 5종을 상장 시키기도 했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