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6년 유망한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아파트 분양'을 1순위로 추천했다.
1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건설사·시행사·금융권·학계 등의 부동산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설문(2025년 12월 23~26일)한 결과 63명(복수 응답)이 '새해 유망한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청약을 통한 아파트 분양'을 꼽았다.
높은 분양가에 대출마저 어려워지며 청약 통장을 해지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등 청약 통장 '무용론'이 확산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투자 유형에 꼽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재건축 아파트'(40명)을 유망 상품으로 꼽은 전문가도 많았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재건축 아파트는 서울시의 주력 공급 방안이라 미래 가치가 높다"며 "목동, 상계 등 미니 신도시급으로 재건축될 지역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준공 5년 내 아파트'를 유망 투자처로 꼽은 전문가가 3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재개발 구역 지분'(23명), '경매'(10명), '토지'96명), '꼬마빌딩 등 중소형 빌딩'(5명) 등으로 나타났다.
유망 투자 지역을 보면 절반 이상(57명)이 '서울 마포·용산·성동·광진구'를 택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꼽은 전문가도 53명으로 많았다.
'10년 내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을 곳'은 강남구 압구정동(76명)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성동구 성수동(42명), 용산구 한남동(34명) 서초구 반포·잠원동(33명) 순으로 응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