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시장에 각종 우려가 나와도 메모리는 구조적 수혜 업종인 만큼 조정 시 비중을 유지하거나 추가 매수하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루빈(엔비디아 차세대 칩) 관련 이슈 지연 등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시나리오를 거론하지만, 다양한 악재가 나타나더라도 메모리는 최소한은 가져가는 전략을 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접근하고, 상반기를 지나면서 점차 소재·부품 기업들로 범위를 넓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핵심 포인트
- 메모리 반도체는 2026~2027년까지 구조적 수혜 업종으로 평가됨.
- AI 거품 논란이나 인프라 투자 우려가 나올 때마다 메모리주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임.
- 각종 악재가 있어도 메모리는 최소한 비중을 유지하거나 조정 시 추가 매수할 필요 있다는 의견임.
- 투자 전략은 내년 상반기 대형 반도체주 중심, 이후엔 소재·부품주로 범위를 확대하는 방식 제시함.
● 방송 원문
<앵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내년 반도체 트렌드하고 반도체주 전략은 뭐라고 보시나요?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요즘 연말인데도 반도체 투자자분들도 쉬지 않고 공부하고 계시고요. 다들 여전히 콜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미팅 다니다 보면 많이 전달드리는 말씀이 26년도에도 그리고 27년도에도 사실 우리에게 메모리는 우리 편이라고 말씀드리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시장이 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나오건 아니면 인프라에 대한 우려가 나오건 이렇게 우려가 있을 때마다 메모리를 사는 전략이 유효하다, 이렇게 정리를 드리고 있고요.
일부에서 또 이제 루빈에 대한 이슈 지연이 나오면서 시장이 또 한 번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시나리오도 있을 거잖아요.
근데 어쨌든 다양한 우려스러운 일들이 나와도 메모리는 최소한 가져가는 전략들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던 상반기 대형주 전략 그리고 상반기 지나가면서 이제 소재, 부품 기업들에 대해서 대응력을 가져가는 포트폴리오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