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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주거 축 확장 속 강서구 범방동 '디에트르 더 리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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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주거 축 확장 속 강서구 범방동 '디에트르 더 리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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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산권 핵심 산업 인프라로 꼽히는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마치며 본궤도에 올랐다. 대규모 그린벨트 규제가 단계적으로 해소되면서, 서부산권의 산업 및 주거 기능의 확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내 138만㎡(약 42만 평) 규모의 그린벨트 해제 고시를 완료했다. 국토교통부가 2017년 공공성 부족을 이유로 해당 사업을 반려한 이후 8년 만의 성과다. 시는 부산도시공사를 사업 주체로 참여시키고,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중앙부처 협의, 주민 공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공성을 보완했다.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는 바이오·신소재, 메카트로닉스, 물류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를 목표로 조성된다. 부산도시공사는 2028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다각화하고,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에서만 약 2천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와 4천억 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는 산업단지 조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부산시는 대저 공공주택지구, 제2에코델타시티, 동북아물류플랫폼 등 강서구 일대 주요 개발사업을 연계 추진하며 도시 공간 재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저 공공주택지구는 2034년까지 약 1만9천 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부산신항 근처 230만㎡ 규모의 동북아물류플랫폼 역시 내년 그린벨트 해제를 목표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서부산권 전반에서 산업과 주거 개발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강서구 일대의 주거지 역할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산업단지와 물류 거점 조성이 본격화될수록 상시 근무 인력과 생활 인구를 수용할 주거 기반의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산 강서구 범방동 일대도 서부산권 주요 주거지로 거론된다. 범방동은 부산신항과 산업단지 접근이 가능한 위치에 있으면서,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서부산권 산업·주거 축 확장 과정에서 기존 주거지의 기능과 역할이 재조명되는 배경이다.


    현재 범방동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가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는 전 세대를 전세형으로 구성해 월세 부담 없이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구조로 공급되며, 산업단지 종사자 등 중장기 거주 수요를 고려한 주거 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디에트르 더 리버’는 단지 반경 차량 10분대에 스타필드시티 명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2027년 개장 예정인 더현대 부산 등이 자리하며, 명지국제신도시 및 에코델타시티와의 생활권 공유로 쇼핑·교육·여가 접근성이 높다.


    단지는 부경경마공원역(예정) 인접 입지로 부전-마산전철 이용 시 사상구, 서면 등 부산 중심지를 최단시간 기준 10분대로 연결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도 갖췄다.

    여기에 가락IC, 김해국제공항, 향후 가덕도 신공항으로 이어지는 교통망도 더해져 생활 반경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산신항 배후 국제물류도시 내 입지로, 산업단지 북측과 남측 모두 차량 10분대 접근이 가능해 서부산권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단지는 전 타입 특별공급이 모두 마감된 이후 일반공급이 진행 중이다. 내년 1월부터는 유주택자 청약 신청이 가능해질 예정이며, 이를 위한 사전의향서 접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사전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내년 1월로 예정된 무순위 공급 가능 시점에 선호도 높은 동·호수를 우선적으로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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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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