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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약보합권...귀금속 시장 랠리-[글로벌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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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약보합권...귀금속 시장 랠리-[글로벌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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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원문입니다.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전 일장 미국 증시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돌아온 미국 증시이기도 했고요. 시장을 움직일 만한 경제 지표나 이벤트도 없었고 또 3대 지수는 직전 날까지 5일 연속 올라줬기 때문에 이날은 잠시 쉬어 가려는 분위기가 짙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다우 지수, 나스닥 지수, 약보합권에 거래됐고요. S&P 5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마찬가지로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금) 이날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바로 귀금속 시장이었죠. 상승세가 꺾인 미국의 달러화와 함께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유조선을 봉쇄했고 또 연말을 맞아 유동성이 적어지면서 주요 귀금속 가격이 일제히 고공행진을 이어간 하루였는데요. 특히 도이치뱅크에서는 태양광 패널에 투입되는 은에 대한 수요가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며, 은은 내년까지도 물리적 공급 부족에 놓일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UBS에서는 연말을 맞아 유동성이 얇아지면서 귀금속 랠리가 과장된 움직임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 리스크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요. 전 일장 금 선물은 1.11% 상승한 4천 552달러에 거래됐고요. 은 선물은 7.69% 상승하면서 77달러 선까지 올라 왔습니다.


    (암호화폐) 반면에 금과 은 선물과는 다른 성격 보여주는 자산이죠.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잠잠한 모습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연말을 맞아 유동성이 줄어들었고 또 연말에 집중된 약 23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옵션 만기가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부분도 있는데요. 비트코인은 현재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전 일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섹터별 움직임만 봐도 이날 거래량이 얼마나 적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나마 원자재주가 0.59% 가장 크게 올라줬고요. 뒤를 이어서 기술주가 0.21%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테슬라가 이날 2% 하락했고 또 크루즈 관련주들도 부진하면서 임의소비재주가 0.4% 밀리기도 했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전 일장 시총 상위 종목들 소식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날 엔비디아는 AI 스타트업 그록을 사실상 인수했다는 소식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면서 주가가 1% 올라줬습니다. 반면에 테슬라는 2% 내리면서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었고요. 구글은 사용자들이 지메일, 즉 이메일 주소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빅테크 기업들 거래량 역시 비교적 적었기 때문에 보시는 것처럼, 알파벳, 애플, 아마존 모두 보합권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미국채) 미 국채 시장 역시 연휴를 맞아 그다지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제 연휴가 끝난 뒤에 다시 공개될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확인해 보면서 다음달 금리 인하 확률을 가늠해 봐야할텐데 전 일장은 그래도 단기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4.13%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48%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한편 일본의 12월 도쿄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해 대비 2.3% 오르며 예상치를 밑돌자, 엔화는 다시 한번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건데요. 이날 엔 달러 환율은 156엔 중반에 거래됐고요. 원 달러 환율 역시 다시 한번 낙폭을 그려냈습니다. 지난 금요일 주간 거래에서 장중 한때 1천 429원까지 떨어졌지만 1천 44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요. 야간 거래에서는 낙폭을 조금 줄이며 1천 442원에 마감했고 역외환율에서는 1천 441원에 거래됐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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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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