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센터장은 "내년에는 코스닥 안에서도 네 가지 분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 소부장, AI·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장비,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 2차전지 소재·장비 업종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중국 한한령이 해제될 경우 엔터·미디어 업종도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 센터장은 "비록 올해에는 외국인 매수가 코스피에 집중됐지만, 내년에는 외국인 수급이 코스닥으로 점차 옮겨가는 흐름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핵심 포인트
- 올해 외인 수급 코스피에 집중됐지만, 연말로 갈수록 코스닥에도 유입되는 흐름 포착됨.
- 코스닥에서 반도체 소부장, AI·데이터센터 인프라 장비, 바이오, 2차전지 소재·장비 업종이 내년 핵심 수혜 분야로 꼽힘.
- 중국 한한령이 해제될 경우 엔터·미디어 업종도 추가 수혜가 기대됨.
- 외인 매수는 올해 코스피 중심에서 내년에는 코스닥으로 점차 이동하는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 방송 원문
<앵커>
수급도 굉장히 중요해지겠죠.
연기금, 기관의 수급도 중요하지만 외국인의 수급 동향을 봤을 때 코스닥보다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코스피에 집중이 된 것 같습니다.
외국인의 수급이 2026년도에는 코스닥에 집중될 수 있을까요?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나 외국인이 올해 25년도에는 코스피에 집중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연말부터 외국인들이 코스닥에도 매수세가 들어오는 걸 확인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내년 2026년도에는 코스닥 중에서도 크게 네 가지 정도 분야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반도체 소부장, 두 번째 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된 장비, 세 번째 글로벌 파이프라인이 있는 바이오 그리고 네 번째 2차 전지 소재, 장비. 그리고 하나 더 있습니다.
중국 한한령이 해제되면 거기에 따른 수혜가 있는 엔터, 미디어.
이런 쪽으로 해서 외국인들의 이런 수급이 코스닥 시장에 좀 더 집중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비록 올해 25년도에는 코스피에 집중됐지만 내년 26년도에는 외국인 수급 또한 코스닥으로 점점 더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