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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나이키 주식 5만 주 매입-[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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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나이키 주식 5만 주 매입-[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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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원문입니다.


    다이나백스 테크놀로지스 (DVAX)
    프랑스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가 바이오테크 기업 다이나백스를 약 2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노피는 다이나백스 주주들에게 주당 15.50달러를 지급할 예정인데요. 이는 화요일 종가 대비 약 39%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입니다. 이번 인수로 다이나백스가 보유한 성인용 B형 간염 백신과 대상포진 후보 백신이 사노피의 백신 포트폴리오에 새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사노피의 백신 사업을 한 단계 더 확장하고 다각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 보건부 장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소아 예방접종 정책을 재정비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이번 인수의 전략적 의미가 더 커졌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JP모간은 다이나백스의 대상포진 백신 후보 ‘Z-1018’이 향후 더 큰 규모의 임상시험에서도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게 되면, 2030년 이후 사노피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소식에 다이나백스 주가는 개장 전부터 강세를 보였고, 정규장에서도 38.19%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유아이패스 (PATH)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가 S&P 미드캡 400 지수에 새로 편입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기존 구성 종목이던 시노버스 파이낸셜을 대신해 지수에 들어가게 됐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장 전부터 강세를 보였고, 정규장에서는 7.52%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수 변경은 2026년 1월 2일, 뉴욕 증시 개장 전에 적용될 예정인데요.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지수 편입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기관투자자 유입을 촉진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더 높은 주가 평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ST 스페이스 모바일 (ASTS)
    미국 위성통신 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새 위성 ‘블루버드 6’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 위성이 저궤도 위성 가운데서도 비교적 큰 통신 장비를 탑재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 위성을 통해, 별도의 특수 장비 없이 일반 스마트폰으로도 직접 4G·5G 통신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한두 달 간격으로 발사를 이어가 2026년 말까지 45~60기를 띄운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다만, 주가는 개장 직후 9%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그동안 주가가 이미 크게 오른 상태에서 기대감이 앞서 있었고, 휴일로 거래가 적었던 점, 그리고 차익실현 매물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인텔 (INTC)
    로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인텔의 최첨단 18A 공정을 활용해 칩을 생산하려던 계획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엔비디아는 해당 공정에서 시험 생산을 진행했지만, 이후 추가 진행을 멈춘 상태인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텔 주가는 개장 전부터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공정 안정성이나 수율 문제가 여전히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다만 엔비디아와 인텔 모두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는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인텔 측은 18A 제조 기술이 “순조롭게 진전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한편, 바이탈 놀리지의 애널리스트는 이번 보도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신호로 보일 수 있지만, 인텔이 일부 칩과 관련해 애플과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는 긍정적인 소식도 함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이키 (NIKE)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이 나이키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나이키 주가가 반등했습니다. 쿡 CEO는 지난 22일, 주당 58.97달러에 나이키 주식 5만 주를 매입했는데요. 이번 거래 규모는 약 295만 달러 수준이고, 이로써 팀 쿡이 보유한 나이키 주식은 총 10만 5,480주로 늘어났습니다. 그동안 나이키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 여파로 크게 떨어져 있었는데요. 시장조사업체 베어드 에쿼티 리서치는 이번 매입이 “나이키 이사진과 임원들이 공개시장에서 진행한 거래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이 현 CEO인 엘리엇 힐 체제에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로도 해석된다고 봤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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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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