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20일 교내에서 신규 군위탁생 홍보모델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군교육지원센터장 김진수 교수(국방융합학과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개인 사정 및 활동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홍보모델 중 일부를 교체하고 신규 홍보모델 3명을 선발했다.
이는 군위탁 홍보모델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홍보 활동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날 김진수 센터장은 신규 군위탁 홍보모델로 국방융합학과 백서진 학우, 사회복지행정학과 김남임 학우, 호텔관광경영학과 박예인 학우를 임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대학의 군위탁전형 입학제도와 장학 혜택, 군 복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환경 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사이버대 군위탁 홍보모델은 1년간 활동하며, 활동 기간 동안 학비 전액을 면제받는 홍보모델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임명장 수여식 이후 군위탁생의 실제 학습 환경과 효과적인 홍보 콘텐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군 간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학업 경험을 중심으로 한 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진수 교수는 “군위탁 홍보모델은 단순히 대학을 홍보하는 역할을 넘어, 군 복무 중 학업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새롭게 임명된 홍보모델들이 각자의 전공과 경험을 살려 현장감 있는 홍보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군위탁생을 위한 장학제도를 폭넓게 시행하고 있다. 군위탁생으로 입학하면 입학금 전액과 수업료 50%가 면제된다.
군인 또는 군무원 본인에게 첫 학기 수업료 전액을 면제하고, 두 자녀 이상을 둔 군인·군무원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군위탁생 홍보모델 장학 외에도 군위탁 학생회장 장학 등이 마련돼 있으며, 군인·군무원의 배우자에게도 전 학기 동안 수업료의 50%가 면제된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원이다. 국내 주요 사이버대(재학생 5000명 이상) 중 최고 수준의 1인당 연간 장학 혜택이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만학도 장학, 특성화인재 장학, IT인재 장학, 배움터 장학(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재직자) 등 학습자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구분을 통해 1년 연속학기 등록금 30% 지급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등록금, 장학금, 추천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세종사이버대학교 군교육지원센터장 김진수 교수(가운데)와 관계자, 신규 군위탁 홍보모델들이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