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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만든 금융 AI…스테이블코인 위험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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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만든 금융 AI…스테이블코인 위험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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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AI의 역할은 이제 산업 전반을 넘어 금융투자업계에서도 빼놓을 수 없게 됐습니다. 최근 대학생들이 만든 금융 AI가 실제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코스콤이 주최한 AI 공모전 현장을 김원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AI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거래 과정을 지켜봅니다.


    거래 중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AI가 직접 위험을 찾아냅니다.

    대학생들이 만든 금융 AI 모델입니다.


    [윤창현 / 코스콤 사장:스테이블 코인, 은퇴 설계, 금융 코칭, 신용 평가 등이 완성도와 수준이, 저희들하고 같이 일을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할 만큼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코스콤 AI 에이전트 챌린지 2025’ 공모전이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전국 32개 대학에서 모두 7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은 단국대학교 경영공학과 학생 4명으로 구성된 ‘단콤팀’이 차지했습니다.

    이 팀이 선보인 모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거래를 모의 구현하고, 거래 리스크를 AI가 탐지·관리합니다.


    기존에 말하는 AI를 넘어, 일하는 금융 AI를 구현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김도연 / 단국대 경영공학과·단콤팀: MCP라는 개념이 처음엔 낯설어서 준비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준비한 덕분에 대상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MCP는 AI가 실제 금융 시스템과 연결돼 일 하는 기술로, 사람 개입 없이 거래 흐름을 분석하고 위험을 감지할 수 있게 합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3팀이 선정됐습니다.


    참가팀 전반이 금융 구조에 대한 이해와 AI 활용 능력을 함께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김혜원 / 코스콤 AX·R&D본부장: MCP 기술을 활용해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했다는 것들을 굉장히 크게 봤고요. 이런 기회들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들의 AI 아이디어가 미래 금융투자업계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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