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현장 사고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안전체험교육장이 인천에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7일 '인천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운영되는 인천 안전체험교육장은 2021년부터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912㎡,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은 6개 테마관(산업안전1체험관, 산업안전2체험관, 산업안전3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가상안전체험관, VR체험관)과 65종의 교육콘텐츠로 구성돼 추락, 끼임 등 산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산업현장 종사자와 학생, 일반 국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민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은 "안전체험교육장에서 노동자들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수칙에 관한 교육을 내실 있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으로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노동자에게 수준 높은 체험교육을 제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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