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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61달러 돌파…사상 최고-[원자재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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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61달러 돌파…사상 최고-[원자재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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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오전 5시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금)
    오늘장 금 선물은 0.59% 상승, 4,24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시장은 계속해서 내일 금리인하가 이뤄질 거란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간밤 나온 10월 졸츠 보고서에 따르면, 구인 공고는 767만 개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5개월래 최고였습니다. 다만, 동시에 해고 역시 2023년 초 이후 최고를 기록, 채용은 전월보다 감소하며 전반적인 노동시장 약세 흐름은 지속됨을 시사했습니다.
    RJO 퓨처스는 오늘 금 시장은 고용보고서를 무시했다고 평가하며 금이 트로이온스당 5천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은)
    그리고 금보다 오늘 더 주목해 볼 만한 게 은 선물입니다. 4.79% 급등, 6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어제 1%대 하락하며 잠시 쉬어가더니 다시 강한 상승 탄력을 받은 모습인데요. 단숨에 60달러도 돌파했습니다.
    앞으로 수년간 은에 대한 강력한 산업적 수요가 있을 거란 기대감이 매수세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은 산업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에너지와 전기차 관련 인프라, 데이터센터와 AI 같은 분야가 2030년까지 산업용 수요를 더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프로트 자산운용의 CIO 역시도 “공급 부족을 해결하지 않는 한, 은에는 ‘상승’ 길 밖에 없다”고 전했는데요. “현재 금은비는 70 수준인데, 이는 지난 20년 평균과 비슷하다”며 “역사적으로 이 비율이 40까지 내려간 적도 있기 때문에 은이 더 강하게 오를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은비는 금 1트로이온스를 사기 위해 은 몇 온스가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지표고요.


    (금속선물)
    오늘 백금과 팔라듐도 나란히 상승 탄력 가져간 하루입니다. 모두 2%대 올랐습니다.

    (유가)
    반면, 유가는 오늘도 약세 이어갔습니다. WTI가 0.8% 하락한 58달러 초반에, 브렌트유가 0.6% 밀린 6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시장은 다시 공급 과잉과 조심스러운 수요 전망으로 시선을 옮긴 모습입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런던에서 프랑스, 독일, 영국 정상들과 회담한 뒤, 미국에 수정된 평화안을 전달할 예정인데요. KCM 트레이드의 분석가는 “평화협상이 어느 방향으로 갈 지 명확해질 때까진 유가가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금리인하와 관련해선, “25bp 인하시 유가가 60달러 근처 아래로 크게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하지만, “전체적인 가격 구조는 내년 공급 과잉 전망이 지배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천연가스)
    천연가스는 이틀 연속 13%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데요. 오늘장 6% 밀린 4.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주말동안 발표된 기상 예보에서 추위 강도가 약해질거란 전망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파인브룩 에너지의 분석가는 “지난주 금요일, 가격이 장중 고점에서 크게 밀리며 마감했을 때부터 이미 상승 모멘텀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고요. “주말동안 더 따뜻하게 나온 기상 예보가 시장의 상승 심리를 더 위축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날씨가 아주 따뜻해 진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번주 후반에 예상된 추가 한파가 조금이라도 약해진다면 가격은 또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원자재 시황도 살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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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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