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 56.54
  • 1.38%
코스닥

937.34

  • 2.70
  • 0.29%
1/7

"對中수출 허가 좋아했는데"…엔비디아, '깐깐한 조건'에 발목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對中수출 허가 좋아했는데"…엔비디아, '깐깐한 조건'에 발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9일(현지시간) 정책 불확실성과 수요 위축 우려가 겹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0.31% 떨어진 184.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H200칩 중국 수출을 조건부로 허용하면서 판매액의 2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고, 사전에 승인된 고객사에만 판매하는 강력한 조건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성능이 낮아진 H200 칩에 대해 "자존심이 상한다"며 자국산 칩 사용을 종용해 온 정황이 알려진 가운데,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중국이 스스로 수입 문을 걸어 잠글 수 있다는 경고성 분석을 내놨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엔비디아가 중국에 수출할 H200 칩은 곧바로 중국으로 향하지 않고 먼저 미국으로 운송돼 별도의 국가 안보 심사를 거친 뒤 중국으로 보내지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수출 허용에 따른 안보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우회 심사' 성격으로, 25% 통행료 논란과 함께 추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 핵심 포인트

    - 9일(현지시간) 각종 우려 속에 엔비디아 주가 0.31% 하락함.
    - 트럼프 대통령은 H200칩의 중국 수출을 허용, 매출의 2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고 사전 승인된 고객사에만 판매하는 조건 제시함.
    - FT는 미국이 규제를 풀더라도 중국이 자국산 칩 사용을 종용하며 수입을 스스로 막을 수 있다고 경고함.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