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는 가운데 조정받았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67포인트(0.45%) 내린 4만7,739.3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3.89포인트(0.35%) 떨어진 6,846.5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2.22포인트(0.14%) 내린 2만3,545.90에 각각 마감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오라클이 투자자들의 낙관론 속에 1.36% 상승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워너브러더스를 겨냥해 적대적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4.41% 올랐다.
IBM이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 컨플루언트를 약 11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컨플루언트 주가는 29.08%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마벨테크놀로지가 아닌 브로드컴과 손잡고 커스텀 칩을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마이크로소프트(1.63%)와 브로드컴(2.78%) 주가는 오른 반면, 마벨 테크놀로지는 6.99% 하락했다.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결정에 쏠려있다. FOMC는 오는 9~10일 이틀간 열린다.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오는 10일 기준금리를 현 3.75∼4.00%에서 0.25%포인트 낮출 확률을 크게 보고 있다.
9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완만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이 고용시장을 위해 금리 인하를 강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금리 인하가 유력해지면서 오히려 연준 내의 분열구도, 향후 점도표 등에 시장이 더욱 주목할 전망이다.
노던트러스트의 에릭 프리드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적절히 FOMC에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투자자들은 투표 구성원들의 전망이나 향후 연준 리더십을 둘러싼 역학관계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