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전남 보성군의 한 철길 건널목에서 새마을호 열차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께 보성군 조성면 철길 건널목에서 목포역을 출발해 순천 방향으로 가던 새마을호 1088호가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60대)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열차 탑승자 가운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건널목 차단기는 내려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승용차가 건널목에 진입하게 된 경위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