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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 참여' 자원봉사로 도시의 온기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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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 참여' 자원봉사로 도시의 온기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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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속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고양 시민들이 지역 공동체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개인·단체·지역을 유기적으로 잇는 자원봉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고양시 제공
    1997년 설립된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현재 29만 명의 봉사자와 335개 단체를 연결하며 고양시 자원봉사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연령과 관심사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에는 수해 복구 지원, 연탄·김장 나눔, 재난대응 자원봉사, 청소년·청년 자기주도형 봉사 등 현장 중심의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며 지역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자원봉사를 처음 시작하는 시민을 위한 ‘자원봉사 여기어때’ 프로그램은 기초 교육과 참여 안내를 제공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꽁초깅’ 활동은 올해 18회 운영돼 562명의 신규 봉사자를 유입시키며 총 600L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덕양·일산 지역의 15개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생활권 중심의 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64명의 거점 매니저가 시민과 현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청소년·청년 참여 확산도 두드러진다. 54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디지털 소외계층 교육, 환경 업사이클링, 유기동물 보호, 고령층 건강 증진 등 지역 문제 해결형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세대 간 자원봉사 문화를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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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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