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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1호 초읽기…한투 '안정형'·미래 '중수익'

이르면 다음주 IMA 1호 출시 전망 한국투자증권 "안정형으로 투자자 신뢰" 미래에셋증권 "중수익·3년 만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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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1호 초읽기…한투 '안정형'·미래 '중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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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안정형', 미래에셋증권은 '중수익'이란 키워드로 차별화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르면 다음주 IMA 1호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한국투자증권이 적극 나서고 있고, 미래에셋증권도 오는 15일을 디데이로 최종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1호 상품에는 개인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기업금융 투자를 중심으로 회사채, 전환사채, 메자닌과 벤처투자 등 다양한 자산이 분산 편입될 예정입니다.


    [ 박남영 미래에셋증권 IMA본부 본부장 : (회사채 등) 비중을 한 20% 내외 생각하고 있고 메자닌 10%~15% 정도, 프리 IPO나 비상장 벤처투자 5%~10%로 계획 하고 있습니다. ]

    IMA의 강점은 증권사가 원금 보전 기능을 제공하고, 개인 투자자가 직접 하기 어려운 기업금융 분야 투자를 대신해준다는 점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IMA의 특징을 살려 ‘안정형’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우상희 한국투자증권 IMA 담당 상무 : 안정적이고 (투자자)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구성해 소비자 첫인상을 좋게 만드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


    미래에셋증권은 ‘중수익형’ 구조와 3년 만기의 자산 운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 박남영 미래에셋증권 IMA본부 본부장 : (저희가 다루는) 대출, 메자닌이나 기타 자산들이 (3년 내외) 만기 듀레이션을 가진 자산들이 많아서 중위험 (중수익)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


    두 증권사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2호, 3호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우상희 한국투자증권 IMA 담당 상무 : 기존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했던 영역에 (개인도)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


    다만, 만기 운용 수익 지급 시 종합과세 대상 포함 등 과세 구조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소득 분류와 세제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상품 출시 일정이 다소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IMA 활성화를 위한 배당소득 세율 인하 등 세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도 관련 제도 개선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 이창호·김성오
    영상편집 : 정지윤
    CG : 홍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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